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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로 인생 2막 슈, 심경 내비쳐…“연예인 외로운 직업이더라”

사진 = 슈 SNS
사진 = 슈 SNS
사진 = 슈 SNS
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경을 남겼다.

26일 슈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더라”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 말이야. 내가 욕을 먹든 다 괜찮아… 나 이제는 많이 덤덤해졌어… 연예계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남들에게 그렇게 밖에 언론을 통해 욕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돼버리기도 하지만 아닐 수도 있겠지 사실 우리는 많이 외로운 직업이더라고 많이”라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1997년 ‘S.E.S’로 데뷔했던 슈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2명에게 각각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 과정에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판에 넘겨졌다.
사기 혐의에 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받았으나,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슈는 최근 병풀을 이용한 제품 출시에 참여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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