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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의 새 얼굴로 아일릿이 발탁됐다. 빌리프랩 제공 |
청순한 이미지의 상징과도 같은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의 새 얼굴로 그룹 아일릿(ILLIT)이 발탁됐다.
2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30대 모델로 발탁됐다.
앞서 그룹 단위로 계약하기 이전, 멤버 원희가 이 브랜드의 29대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그룹 단위 계약은 2017년 트와이스에 이어 포카리스웨트 역사상 두 번째다.
포카리스웨트 측은 “아일릿은 밝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브랜드의 청량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당당하게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10대들의 개성과 청춘을 응원하는 브랜드 메시지가 아일릿을 통해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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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 모델로 활동한 김소현. 싸이더스hq 제공 |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당대 인기 스타들이 거쳐 가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역대 모델로는 배우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김소현, 트와이스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시원하고 청순하며 푸르른 이미지’로 당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연예인들이다.
사회관계망시스템(SNS)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할 때 ‘포카리스웨트 감성’이라는 말이 쓰이는 등, 하나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대두된다.
아일릿 역시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10대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트렌드를 이끈 ‘10대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뽐내왔다.
한편, 지난 25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아일릿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미국 음악 시상식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K-팝)’ 부문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포함해 총 13관왕을 달성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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