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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말고 집밥"…'편스토랑', 식탁 위에 전하는 맛의 즐거움(종합)


27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 개최
"맛과 멋을 다 잡은 프로그램 될 것"


가수 김재중, 요리연구가 이연복셰프,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배우 이정현, 방송인 붐, 배우 이상우(왼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신규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가수 김재중, 요리연구가 이연복셰프,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배우 이정현, 방송인 붐, 배우 이상우(왼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신규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약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이들은 '아워홈'과 손잡고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제품을 즐길 수 있는만큼 보다 많은 이들에게 맛의 즐거움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병일 PD와 방송인 붐, 요리연구가 이연복 셰프,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가수 김재중, 배우 이정현 이상우가 참석했다.

지난 2019년 10월 첫 방송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 간편식과 밀키트로 출시된다. 판매된 상품들의 수익금은 결식아동과 불우 가정 등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윤병일 PD는 "2019년에 론칭해서 벌써 6년이 돼간다. 그동안 새로운 인물을 다양하게 발굴한 덕분에 시청자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저희 '편스토랑'은 맛과 멋을 다 잡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라이브 쿠킹'이나 세트 개편도 진행하게 될 것 같다. 편의점 제품을 넘어서 급식과 냉동 도시락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스토랑'은 대한민국 식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 '아워홈'과 새롭게 협력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편스토랑' 출시 제품을 아워홈몰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윤병일 PD는 "'편스토랑'의 '편'이 지금까지는 '편의점'을 의미했지만 앞으로는 '편리함'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제 기존의 편리한 레시피는 유지하되 분야도 넓히고자 한다"며 "시청자분들께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레스토랑의 개념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연복 셰프, 효정, 붐(왼쪽부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 중이다. /장윤석 기자
이연복 셰프, 효정, 붐(왼쪽부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 중이다. /장윤석 기자

'편스토랑'은 맛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출연진의 다채로운 매력까지 전하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출연진 요리에 깊이 있는 심사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으며 붐과 오마이걸 효정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C로 활약 중인 붐과 효정도 '편셰프'에 욕심을 드러냈다. 붐은 "요리를 너무 좋아한다. '편스토랑'을 보면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걸 배운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붐 셰프'로 도전하고 싶다. 사실 제가 하면 판도를 뒤흔들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자기가 '편셰프'로 나오면 우승을 휩쓸까 봐 걱정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붐은 "암암리에 PD님과 준비해 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효정 또한 "사실 요리를 잘 못했다. 칼도 못 잡았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요리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편셰프'에 도전해 보고 싶다. 걸그룹의 자취 요리를 보여주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는 "효정이가 정말 요리에 대해 몰랐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인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편스토랑'의 '편셰프' 이정현 김재중 이상우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정현은 일, 요리, 육아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해내며 '만능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이정현은 앞으로 정통 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재작년에 이유식 책을 내면서 우리나라의 궁중 음식 백과사전을 봤는데 관심이 많이 생겼다"며 "우리나라 정통 재료를 바탕으로 한 요리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대중분들께 계속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아이돌 때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의 일상과 탁월한 요리 실력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둥이로서 든든한 면모를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재중은 퓨전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까지는 가정식에서 활용되는 재료를 많이 써왔다. 이제는 특수 부위나 부속 재료를 활용한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 공부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윤석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윤석 기자

이상우는 '정성을 들이면 더 맛있어진다'는 철학으로 요리를 향한 뛰어난 정성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엉뚱한 예능감까지 폭발하며 '편스토랑'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상우는 "'편스토랑'인데 저 혼자 '불편스토랑'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제가 다른 분들과 달리 따라 하기가 힘든 레시피를 주로 해왔던 것 같다. 앞으로는 시청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의 '만능 간장', 김재중의 'JJ맛가루'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된 만큼 '편스토랑'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편스토랑'의 막강한 우승 후보로 이찬원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이찬원 씨가 나물방이라는 걸 만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냄새를 감수하면서 열심히 재료를 말리는 거 보면서 정말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리 만들 때 레시피도 없다. 손님들도 초대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음식을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며 "하지만 이찬원 씨는 항상 빠르고 쉽게 만들어 낸다. 대단하다. 그 친구가 막강한 우승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표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정현 씨도 예전부터 정말 막강했다. 우승도 꽤 많이 했다. 김재중 씨는 'JJ맛가루'를 만들었는데 이걸 쓸 때마다 반칙 아닌가 싶다. 정말 맛있다"며 "이상우 씨의 정성을 보면 정말 놀랄 정도다. 막강한 후보들이 정말 많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효정은 "'편스토랑' 하면서 매번 배달 음식만 시켜 먹는 게 아니라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시청자분들도 '편스토랑' 보시면서 집밥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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