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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첫째 딸, 母와 12살 차이…'언니'라고 불렀다” 무슨 일이?

윤다훈이 결혼 당시 딸과 아내의 어색했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갈무리

과거 미혼부임을 고백했던 배우 윤다훈이 결혼 당시 딸과 아내의 어색했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청, 윤다훈과의 같이 살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털어놓는다.


윤다훈은 “과거 배우 이승연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지만, 정작 아내는 무반응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윤다훈은 결혼 당시 “첫째 딸과 아내는 고작 12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며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는 어색한 관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호칭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했다”며 아내의 현명한 대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갈무리

윤다훈은 “첫째 딸이 손주를 낳았을 당시 아내가 직접 산후조리를 해줬다.
때론 언니처럼 때론 엄마처럼 딸을 보듬어주는 진정한 가족이 됐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남다른 성장 과정을 겪었던 아내가 미혼부 아래 자란 딸을 만나 특별한 모녀가 된 사연도 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윤다훈은 과거 군 복무 당시 휴가 때 만난 짧은 인연으로 딸을 얻었으나 결혼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미혼부로서 홀로 딸을 키워오다가, 전성기였던 2000년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딸의 존재를 뒤늦게 고백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윤다훈은 2005년 10살 연하의 아내 남은정씨를 만나 2007년 결혼, 200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를 통해 첫째 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다훈은 딸에 대해 “저보다 더 속이 깊은 아이다.
어릴 때부터 투정 부리는 일 한번 없이 자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결혼을 앞둔 딸에게 완성된 부부 사이에서 네가 태어났더라면...미안하다’ 그랬다”고 떠올려 뭉클함을 안겼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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