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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엄마가 ‘소곤소곤’…은밀한 현장 목격된 ‘거미♥’ 조정석의 반전 실체

조정석(왼쪽), 거미.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SBS Entertainment’ 캡처
가수 거미가 사랑꾼으로 소문난 남편인 배우 조정석의 실체를 목격한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거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입담으로 ‘모(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이날 거미는 등장하자마자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거미의 노래에 푹 빠진 모벤져스는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거미는 화제가 됐던 조정석과의 첫 듀엣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주년 콘서트에서 남편과 첫 듀엣 무대를 선보였던 거미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나더라. 감정이 복잡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MC 서장훈은 한숨을 쉬며 “둘이 사랑하니 눈물이 나지, 마음 없는 사람은 눈물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거미는 또 친정어머니와 조정석이 친하다고 밝혔다.
과거 조정석이 한 시상식에서 장모님을 ‘왕거미 여사님’이라고 칭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을 만큼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MC 신동엽이 “조정석이 장모님과 그렇게 친해서 가끔 질투가 난다더라”고 언급하자 거미는 “질투라기보단 두 분이 제 험담을 하더라”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최근에도 나는 아기 데리고 잔다고 방에 갔고, 남편이랑 엄마는 1층에서 술 한 잔을 했다”며 “방에 있으면 둘이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게 들린다.
‘지연(거미 본명)이가...’ 그러다가 내가 화장실 가려고 나와서 ‘뭐 하세요?’ 물어보면 둘 다 깜짝 놀란다”고 전해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와이프가 예쁘니까 장모님한테 잘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최근 거미는 조정석과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월2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게스트로 출연한 거미는 가수 케이윌을 만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가수 거미.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이날 거미는 조정석이 연애 초부터 꾸준히 결혼 이야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생각도, 아기 생각도 없었던 거미가 조정석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빠(조정석)가 책임감이 강하고 믿음직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해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레 ‘결혼한다면 이 사람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거미는 결혼 후에도 아이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오빠가 끊임없이 날 교육시켰다.
지금은 너무 좋고 내가 고마워한다.
내가 아기에게 이렇게 올인할 줄 알았냐고 (조정석에게) 물었더니 알고 있었다고, 짐작은 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더 한다더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미는 5살 딸이 80% 정도 아빠인 조정석을 닮았다며 “성격도 취향도 외모도 닮았다.
너무 예쁘다”며 “집중력도 좋고 표정 연기를 하는 걸 보면 아빠 판박이라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거미 조정석 웨딩화보. 씨제스엔터, JS컴퍼니 제공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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