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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르세라핌, 美빌보드 4세대 걸그룹 신기록→최여진, 불륜 루머에 눈물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4세대 걸그룹 신기록을 쓴 르세라핌부터 세금 미납으로 마포구 자택을 압류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준 가수 임영웅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르세라핌, ‘빌보드 200’ 9위…4세대 걸그룹 최초 4연속 톱10

르세라핌 핫 콘셉트 포토. 사진=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에서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더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2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핫’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버블링 언더 핫 100, 아티스트 100 등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빌보드 200 9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4연속 빌보드 200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정규 1집 ‘언포기븐’,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는 해당 차트에서 각각 6, 8, 7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새 앨범은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모두 정상에 올랐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현지에서의 높은 음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르세라핌은 뮤지션의 종합적인 활동을 평가하는 아티스트 100 8위에 자리해 이번 주 K-팝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르세라핌은 다음달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남길, ‘자립 준비 청년 창작가’ 돕는다

김남길. 사진=길스토리이엔티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에 나선다.

김남길이 대표로 있는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다음달 9일까지 캠페인 2025 함께나길 창작가 2기를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5배 확대된 창작가 20명을 선발해 1인당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한다.
선발된 창작가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작 활동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예술 활동을 후원해 정서적 자립을 돕는다.
완성한 창작품은 연말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창작을 생업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남길은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태성, 한국 배우 출신 최초 중국서 개인전

이태성은 지난 2월 15일부터 Zhimei Space 심천에서 열린 ‘월광직몽-Moonlight Weaving Dreams’를 시작으로 2월 28일(금)부터 열린 쥬디스모마 뮤지엄(judy’s moma museum) 심천의 ‘진비의 숨결-Azure Breath’까지 두 개의 개인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사진 제공=781 컴퍼니

이태성이 한국 배우 출신 작가 최초로 중국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수차례 개인전을 열며 아트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이태성은 중국 심천에서 개인전 월광직몽과 진비의 숨결을 연달아 개최하며 현대미술작가로 뜻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미술시장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으며 양국간의 문화예술 교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천은 중국 내에서도 현대미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이태성의 이번 전시는 한중 문화예술 협력 가능성의 기폭제가 될 조짐이다.

1년에 3000호, 100점 이상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태성은 “다른 이들은 사용하거나 접해보지 못했을 만한 재료들을 찾아내고 실험하며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어떤 작품이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 달라지고 변화하는 형태의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여진, 예비 신랑과 불륜 루머에 눈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1일 방송분 예고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7살 연상 돌싱남과 결혼을 앞두고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배우 최여진이 논란을 정면 돌파한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 최여진은 예비신랑 김재욱 씨를 소개했다.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김씨는 “너무 고마운데 너무 미안하다.
내가 아니었으면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닌다는 말을 들은 최여진은 “많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지인은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결국 전화를 끊고 눈물을 흘린 최여진은 “내가 이분과의 연애 시작에 있어서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여진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며 “(남자친구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계절 스포츠 위주의 비즈니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최여진이 예비 신랑 이혼 전인 2020년 tvN 온앤오프에 김씨 부부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최여진은 수상스포츠를 배우기 위해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낸다며 김씨 부부 집에 함께 살며 일을 도와줬다.


이후 김씨가 방송에 나온 아내와 이혼하고 최여진과 재혼을 발표하면서 일각에서는 “불륜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루머마저 나돌고 있다.


▼BTS 정국, 군 복무 중 주식 83억 탈취 피해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주식 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해 1월 소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했다.
탈취된 주식은 당시 하이브 주가로 환산하면 약 83억원 규모다.
당시 정국은 입대 후 신병 교육을 받고 있었다.
해킹범은 정국 입대 후 정국 명의로 계좌를 무단 개설했다.
이를 이용해 정국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 3만3000주를 이동시켰으며 500주(약 1억2600만원)는 제3자에게 매도했다.

다행히 피해를 인지한 소속사가 지급 정지 등의 조처를 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은 같은해 3월 500주를 매수한 제3자에게 해당 주식을 반환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주식에 대한 양도 계약이 성립한 바 없고, 정국은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것에 불과하다”며 “제3자는 정국에게 해당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명의를 도용해 정국의 주식 계좌를 탈취한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임영웅, 세금 미납으로 마포구 자택 압류됐다 해제

임영웅.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의 자택이 세금 체납으로 한때 압류됐다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청은 지난해 10월16일 임영웅이 보유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우편함이 출입구인 지하나 지상 1층이 아닌 3층에 위치해 있다”며 “이로 인해 일정 기간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했고 압류 통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세금을 완납했고, 현재 압류도 모두 해제된 상태”라며 “세심히 살피지 못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영웅의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임영웅은 2022년 해당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3년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 우편함을 제때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상식 밖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소속사는 체납 사실 인지 후 즉시 납부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체납 독촉과 압류고지 등까지 포함하면 압류 말소까지 약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보여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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