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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절에게"…'폭싹 속았수다', 겨울과 함께 마지막 4막 공개


박해준 등에 업힌 문소리…12부~16부 공개
딸 향한 엄마의 신뢰·아빠의 짝사랑, 그 마지막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계절 겨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계절 겨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인생의 사계절 중 겨울과 함께 막을 내린다.

넷플릭스 제작진은 28일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의 4막 공개를 앞두고 겨울 포스터와 3막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관식(박해준 분)의 등에 업힌 애순(문소리 분)의 모습과 이들이 느끼는 겨울 정취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애순과 관식,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인생이 던진 숙제와 맞부딪히며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다채롭게 그린다.

공개된 겨울 포스터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시린 겨울이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는 애순과 관식의 모습이 담겼다. 선글라스를 낀 관식은 등에 업힌 애순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줄 것만 같은 듬직한 모습이다. 관식의 등에 업혀 인자한 미소와 함께 먼 곳을 응시하는 애순은 인생의 찬란하고 빛나던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든 '폭싹 속았수다', 그 마지막 계절이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마지막 공개를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마지막 공개를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금명(아이유 분)의 설렘 가득한 육지 생활과 딸의 뒤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던 애순과 관식의 따뜻한 순간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엄마 밥을 먹고 싶다며 제주로 내려온 금명이 식탁에서 밥투정을 하는 모습에서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받은 상처를 회복해 가는 온기가 느껴진다.

옷장에 들어가 있는 충섭(김선호 분)의 모습은 극장에서 함께 일하기 전, 그와 ‘금명’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도도 헤쳐나가는 관식의 모습도 눈에 띈다. 새벽부터 금명을 배에 태워 일출을 보여주는 관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쳐있는 금명을 위로하며 딸을 향한 아빠의 짝사랑을 보여준다.

풍성했던 3막에 이어 곧 공개될 4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폭싹 속았수다' 4막(12화~16화)은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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