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방송/연예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강원래 아내’ 김송 “아들, 아빠 창피해하지 않았으면”... 절절한 당부

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송은 "엄마가 자식을 다 알지 못하지만 선이가 웃는 표정을 보니 여러 감정이 섞인 듯 한데 몸이 불편한 (다른 친구들 아빠와 비교한) 아빠에 대한 자신의 미안함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선이한테 말은 못했지만 아빠는 함께 등교하는 이날을 제일 기다린단다"며 "아빠 마음은 그렇다구~ 선아 사랑해. 선이 아빠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 선의 등교길을 남편 강원래가 동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김송은 "선이랑 아빠랑 등굣길 함께 가는 게 일주일에 딱 한 번인데, 오늘이 돌아오기가 왜 길게 느껴졌을까"라며 "오늘 선이에게 '엄마는 선이가 아빠랑 학교 가는 거 창피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아들을 향해 "학교 앞에 가면 교장선생님, 보안관님 다 좋아하시잖아, 친구들도 다 좋아하고"라며 "선이 감정이 많이 힘들지 않길 바란다.
엄마는 아빠가 자랑스럽다.
선이도 엄마처럼 아빠가 멋진 사람이라는 걸 믿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알아줘야 아빠가 힘을 내지, 그치?"라고 적었다.

앞서 김송은 지난 23일 아들과 교회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송은 "선이가 힘든 환경을 묻는 말에 '다른 친구들 아빠는 다 편하게 걷는데 아빠는 불편하게 휠체어 타고 다니는 게 슬프다.
창피하다'고 말하더라"며 "이런 날이 오리라 짐작했지만 피할 수 없으니 설명해 줬다.
선이에게 '장애인 부모와 자녀라면 한 번쯤 겪는 일이다.
사춘기 돼서 이런 감정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속마음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 10주년인 2013년에 아들 강선을 임신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사진▽ 다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