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양 콘서트 기상 상황으로 지연 시작
![]() |
야외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지드래곤의 29일 콘서트가 체감 온도 영하인 상황에서 1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가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다.
29일 주관사 쿠팡플레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야외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 예정이던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Ubermensch(위버멘쉬)' 고양 콘서트가 기상 악화로 인해 오후 7시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예정된 7시가 지나 30분이 더 지난 오후 7시 30분이 돼서도 공연은 시작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고양시 날씨는 온도 1.6도에 바람이 많이 불고 체감 온도는 영하 0.1도다.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모인 3만여 명의 관객들은 추위 속에서도 그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주최 측은 7시경 스크린에 "추운 날씨 속에 공연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부득이한 기상 악화로 인해 일부 연출 및 특수효과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7시 30분경 무대 위 스크린에 지드래곤의 영상이 나오긴 했지만 10분이 더 지난 40분에도 첫 무대는 아직이다. 지드래곤의 음악만 흘러나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에 이어 30일 같은 자리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