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배우 이민정의 첫 이야기는 큰아들 준후 군의 이야기로 가득찼다.
이민정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공개된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에서 큰아들 준후 군에 대해 소개했다.
이민정은 “내가 재작년 12월에 아기(둘째 딸)를 낳고 첫째가 그 서운함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이제 모든 관심이 자기한테만 있다가 이쪽으로 (관심이) 가는 게 느껴지니깐 아들 생일파티도 22명 남자애들 데리고 해줬다”고 밝혔다.
제작진의 요청으로 일상의 영상을 스스로 촬영하게 된 이민정은 “(아들이)나한테 디렉션을 너무 주는 거다.
지금 차도 좋지만 휴게소 가서 소떡소떡을 먹으면서 찍어야 된다”며 훈수를 둔다거나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멘트를 해야 연결고리가 생기고 편집이 된다”며 조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자기 왜 못 나오냐고 도대체 계속 얘기하는데 너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알아보고 하면 너 힘들 거야 막 이랬더니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며 아들이 유튜브 출연에 욕심을 낸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해당 영상 중간에는 아들 준후 군이 ‘폭풍 성장’한 뒤모습이 공개되며 후반부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아들 준후군이 등장해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 저 엄마 아들이에요!”라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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