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자연인들과 소통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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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썼다. /인스타그램 캡처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개그맨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만난 자연인과 산불 피해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윤택은 지난 28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14년째 이끌어 오면서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왔다. 그분들의 삶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과 동시에 그 소중함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닫는다. 이번 산불 피해가 얼마나 크고 가슴 아픈 일인지 더욱 실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썼다.
이어 "평생을 가꿔온 터전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함께했던 소중한 존재들을 잃은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애타고 불안하기만 하다.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윤택은 지난 2012년부터 MB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MC로 활약하면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경남, 경북, 울산 등으로 번지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해당하는 4만8238ha(헥타르) 구역에 피해를 입혔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7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사망자는 30명이다. 9명은 중상이고 산불로 인해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68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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