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인터뷰 공개
4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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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이 "'귀궁'은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혼합 장르의 드라마다"라고 전했다. /SBS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윤성식 감독이 '귀궁'의 육성재와 김지연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31일 윤성식 감독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성식 감독은 극 중 호흡을 맞추는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의 '케미'를 자신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성식 감독은 "'귀궁'은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이무기와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코'(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장르적 신선함과 다채로운 매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조가 마음에 들어 연출을 결심했다"며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또 너무 무섭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드라마를 추구했다"며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히 배치하고 무시무시한 귀신도 결국 사람의 영혼이라는 '인간다움'을 강조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려갔다"고 연출 주안점을 설명했다.
윤 감독은 주연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육성재는 초반 1인 2역뿐 아니라 반인반신의 인물을 그려내야 하고 다양한 장르적 특색을 보여줘야 해 어려운 캐릭터다. 육성재는 총천연색(완전히 자연 그대로의 색)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고 실제 작업을 하면서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리는 내면 깊숙이 아픔을 지녔지만 무녀로서의 강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장르적으로 퇴마 판타지와 '로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연기력이 필요한 인물"이라며 "김지연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했다. 강단 있는 무녀 역할도 잘 소화해 냈지만 무엇보다 강철이와의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에서 훌륭한 '케미'를 선보여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두 배우가 실제로 오랜 친구 사이여서 허물없이 의견을 나누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며 "화면 안에 그 자연스러움이 잘 드러나 너무 훌륭한 '케미'가 완성됐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혐관' 코미디와 달달한 로맨스가 '귀궁'의 비장의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귀궁'은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혼합 장르의 드라마다. 많이 어렵지도, 무겁지도, 무섭지도 않아 온 가족과 전 세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귀궁'은 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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