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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9월 재혼한다…"예비 신부는 평범한 회사원, 조촐하게 식 올릴 것"

개그맨 김병만. 세계일보 자료사진

개그맨 김병만이 재혼한다.
이혼 발표 후 약 2년 만이다.

김병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3일 “결혼식 날짜, 식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나이는 김병만보다 어리다.

다만 관계자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진 않는다”며 “두 분이 만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 비연예인 여성 A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약 3년이 2023년 11월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김병만은 전처인 A씨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병만은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2011~2021)에서 10년간 활약했다.
지난해 TV조선 ‘생존왕’에 출연했으며, 오는 5월에는 제주도에서 체험 카페를 오픈, 새 프로그램 ‘플라이 어게인’을 준비 중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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