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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재명 테마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테마주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전거래일 보다 1600원(29.96%) 급등한 6940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재명 대표 캠프에 합류한 이력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형지글로벌(13.50%)과 형지I&C(0.70%)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맞물려 관련주로 묶였다.
반면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30.00%) 급락한 35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모회사인 hy(에치와이) 윤호중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같은 시간 아이크래프트(-14.62%)와 덕성(-14.19%) 등 다른 윤 전 대통령 테마주도 급락하고 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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