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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나한테 뺨 맞고 입안에서 피 터져”...박해준, ‘화차’ 후일담 밝혔다

배우 박해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박해준이 영화 ‘화차’에서 김민희의 뺨을 때린 후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 찐주당 유혹에 귀가버튼 고장난 짠한형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유해진과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박해준의 외모를 칭찬했다.
실제로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1기가 장동건이고 2기가 박해준이라고. 다만 박해준은 “그 당시에는 누구 한 명도 ‘2기 장동건’이라는 말을 해준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매체에 나오게 되면서 불리게 됐던 것. 이에 신동엽은 “잘생긴 외모가 연기에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박해준은 “극단을 만들어서 이상한 실험극 같은 걸 하려고 했다”며 “20대에 그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해준이 김민희의 뺨을 때렸던 장면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박해준은 2012년 개봉한 영화 ‘화차’에 출연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해당 작품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로, 최종 누적 관객 수 243만6884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당시 박해준은 단역으로 악랄한 사채업자를 연기했다.
그는 “나한테 이런 역할을 준다고? 싶어서 그 역할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개봉 후에 무대인사에 불러줘서 갔는데 제 이름이 없어 ‘사채업자’라고 소개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호철은 “그때 기억이 남는 게 김민희 씨 뺨을 진짜 때리시더라”고 서두를 열었다.
박해준은 “때리는 장면에서는 ‘제대로 해줘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그래서 절대 NG 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말 세게 한 번 때리면서 더 촬영하지 않았다고.

그는 “(김민희가) 뒤풀이하는 자리에서 조용히 오신 후 ‘그때 입안에서 피가 터졌어요’라고 했다”며 후일담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해진 역시 “차라리 맞는 역할이 낫다”며 “어설프게 몇 번 하는 것보다 한 번에 해야 하는 것이다”고 거들었다.

한편 유해진과 박해진은 영화 ‘야당’에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고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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