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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노총각’ 김영철 10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 “실물이 훨씬 멋지세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영철(51)이 미모의 변호사와 소개팅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철이 오정태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에 앞서 오정태를 만난 김영철은 "떨린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오정태는 "이건 떨려야 한다, 이 소개팅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정태는 김영철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김영철은 "좀 지적이고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책을 즐겨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이거 하나면 끝난다, 부동산 쪽 담당하시는 변호사다"라며 "친동생은 판사다, 법조인 집안이다"라고 소개팅녀에 대해 소개했다.

오정태는 또 "(나이 차이도) 적당하다, 40세다"라며 "이분이 혼인 신고는 안 했는데 결혼식은 했다, 아주 잠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이에 "나는 오히려 한 번 갔다 오신 분이 편하다"라고 화색을 보였다.

김영철은 "이 나이에 난 한 번도 안 했기 때문이다.
내가 너무 싱글이다.
마지막 연애 두 자릿수 전"이라고 오히려 걱정했다.

이후 소개팅에 나선 김영철 앞에는 미모의 소개팅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성함을 물었고, 소개팅녀는 "저는 이승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영철은 "소개팅 상대는 저인 거 아셨죠?"라고 물으면서 "외모는 안 보시나요?"라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승은 씨는 "외모는 많이 본다"라며 "그런데 제 기준으로 (외모는) 훌륭하시다, 실물이 훨씬 나으시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웃음 짓게 했다.

김영철은 이후 자신이 아는 변호사 관련 지식을 풀어냈고, 화기애애하게 소개팅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이런 가운데 김영철은 "커피숍에서 같이 책 보고 그럴래요?"라고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했고, 이승은 씨도 "네, 좋아요"라면서 반갑게 애프터 신청을 받아들이며 과연 두 사람이 소개팅 이후 핑크빛 무드를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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