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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조웅래 회장, 역발상 인생 담은 ‘맨발의 선물’ 저서 출간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0-17 14:28:29

대한민국 대표 맨발걷기 성지로 꼽히는 계족산황톳길을 만든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역발상 인생을 담은 책 '맨발의 선물'을 17일 출간했다.

‘맨발의 선물’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90억 원을 들여 계족산황톳길을 만들고 관리하며 맨발걷기의 성지로 가꾼 뚝심과 열정, 이곳에서 맨발로 소통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 바퀴인 5228km를 완주하는 등 끊임없이 달리고 도전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 등도 실려있다.

조 회장은 30대에 단돈 2000만 원으로 1인 창업해 성공 신화를 쓴 벤처 1세대다.
‘700-5425’라는 삐삐 인사말 녹음, 핸드폰 음악 선물 서비스 사업 후 40대에 소주 산업에 뛰어들었다.
50대에는 계족산에 흙을 깔고 산으로 피아노를 올려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를 여는 등 톡톡 튀는 역발상 인생을 살아왔다.

‘맨발의 선물’ 출간을 기념해 19일 낮 12시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클래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웅래 회장은 “벤처 1세대, 소주 회사 회장, 계족산황톳길작업반장 등 지나온 날들을 회고하며 ‘맨발의 선물’을 펴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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