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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유물부터 VR체험까지…설 연휴 볼만한 전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6 08:00:00

설 연휴 기간 모처럼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대부분의 미술관이 정상 운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등 설 당일 휴무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다수 공립미술관이 정상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은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관 정상 운영한다.
경복궁 인근에 자리한 서울관에서는 현재 원로 작가 이강소의 '풍레수면시'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 주요 실험미술 운동을 펼쳐온 작가의 초기 설치, 영상, 회화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한국과 캐나다 작가의 VR 작업을 소개하는 '순간이동' 전에서는 VR기기를 착용하고 교도소 독방이나 1930년대 경성, 미래 캐나다 토론토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설 연휴 중 휴관 없이 문을 연다.
현재 한국과 중국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비교해볼 수 있는 '수묵별미'전이 열리고 있다.
우창숴(吳昌碩), 쉬베이훙(徐悲鴻), 우쭤런(吳作人), 린펑몐(林風眠) 등 중국 유명작가의 회화 작품이 전시됐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는 고려시대 국보급 유물 2점에 초점을 맞춘 '전·함: 깨달음을 담다' 전이 진행 중이다.
접어서 보관하다가 펼쳐서 보는 형식의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전체 7권과 수만 개 나전 조각을 세밀하게 다듬고 이어 붙인 '나전국당초문경함'이 눈여겨볼 만하다.
27일(월)과 설 당일(29) 문을 닫는다.
설 연휴 기간 관람은 무료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조선 시대 회화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관아재 조영석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우리나라의 제일가는 손'으로 불린 이징의 금니산수도가 눈길을 끈다.
설 연휴 기간 설 당일만 휴관한다.
유료 관람.


이외 전남 광양의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올해 탄생 120주년을 맞은 오지호 화백(1905∼1982)의 화업을 살피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전이 열리고 있다.
설 당일 휴무, 유료 관람.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이 세상을 떠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인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전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설 연휴 휴관 없이 무료 관람 가능.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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