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관련해 대표회장의 목회서신을 통해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모금과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명의의 목회서신을 통해 “산불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드린다”며 “특별히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와 구조, 구호와 복구를 위해 헌신하시는 정부 관계자, 소방·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회원 교단을 향해선 모금 활동 동참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공감하며 위로해 달라. 그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비판하지 말고, 고난당한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마음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앞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주택 54채를 건축해 기증한 바 있다.
이후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튀르키예 지진 재건 사업 등에 참여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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