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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고공행진…전국 평균 2000원 눈앞

더팩트 기사제공: 2022-03-13 05:54:02

13일 오전 5시 30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2050.45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달 13일 최근 한 달 새 최저점인 1710.46원을 찍은 뒤 2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오전 5시 3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4.32원 오른 리터당 1969.35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6.03원 상승한 1863.11원이었다. 반면 LPG는 0.06원 내린 1083.0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2050.45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광주 지역은 1938.41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12.04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979원, 1970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3월 둘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석유 금수 조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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