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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이 7일 추첨한 로또 104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5명(또는 14명), 2등은 89게임이다. 제주 지역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방식으로 로또 1등 2게임 터졌다. 같은 판매점에서 수동 중복 당첨은 자동 중복과 달리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제주 서귀포시 동홍서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은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1등 배출점이 됐다. 로또 1등 수동 당첨이 2게임 나왔기 때문이다. 같은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중복 당첨은 자동 중복과 달리 동일인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복권수탁사업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4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은 15명(또는 14명)으로 1등 당첨금은 각 17억 원씩이다.

1049회 로또 1등 당첨자 중 9명은 자동 구매, 나머지 6명(또는 5명)은 수동 방식으로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로또 104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10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45곳 중 2곳(자동), 경남 548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부산 494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북 378곳 중 1곳(수동), 전남 275곳 중 1곳(자동), 강원 243곳 중 1곳(자동), 광주 216곳 중 1곳(자동), 제주 111곳 중 1곳(수동)이다.

이번 회차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자동과 달리 오직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행운이 만들어내는 수동 당첨 배출점은 6곳 아닌 5곳이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서로 '동홍코사마트' 로또복권 판매점은 눈길을 사로잡는 수동 1등 2게임이 터졌기 때문이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중복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물론 당사자의 의지 없이는 확인은 불가능하며, 2게임 주인공이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로또 1049회 1등 당첨금이 17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동일인일 경우 당첨금은 34억 원을 넘는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의 관계자들은 수동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수동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의 복수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1049회 로또 1등 15명(또는 14명) 7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49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중 자동 대박은 9명이다. 나머지 6명(또는 5명)은 수동 방식으로 당첨됐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4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49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충북(285곳),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1049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5, 13, 20, 21, 37' 등 6개이며 각 17억278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4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로또 1049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5명(또는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9게임으로 각각 4853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49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68게임이며 145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4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706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4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6만262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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