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에어부산, 부산－클락 노선 만석시키며 운항 개시해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왼쪽 6번째)와 임직원들이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에어부산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에어부산이 부산－클락(필리핀) 노선의 첫 항공편을 만석시키며 흥행 대박 기대 속에 운항을 개시했다.

지난 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에어부산은 부산－클락 신규 취항식 가지며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노선은 올해 에어부산의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또한 일본 노선 여행객 증가에 더해 동남아 노선도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가속화도 붙어 관계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부산 클락－노선의 BX757편은 항공권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하여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지난달부터 동남아 노선도 대폭 확대해 쌍끌이 실적 개선도 이어나가고 있다.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였으며, △방콕 △다낭 △나트랑 노선 등 주요 인기 동남아 노선의 운항 횟수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모두 적극적으로 늘렸다.

이번 신규 취항한 클락 역시 필리핀 최대 규모 워터파크와 각종 해양 레포츠,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대표 여행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겨울철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일본 노선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동남아 노선 여행객의 증가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으로 이에 맞춰 클락 노선을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정하게 되었다.
클락은 골프의 천국으로 불릴 뿐 아니라 온천, 워터파크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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