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4일 추첨한 로또 105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 2등은 6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이 몰려 있는 경기와 서울이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중 과반수가 경기와 서울 판매점에서 샀다.

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5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1등 당첨, 대박의 꿈을 이뤘다. 1등 당첨금은 각 40억 원씩이다.

1053회 로또 1등 7명 모두 구매 방식은 자동. 흔히 로또 자동 1등은 당첨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한다. 자동만 로또 1등 대박은 지난해 7월 23일 추첨한 1025회차 이후 처음이다.

로또 105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10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서울 1345곳 중 2곳(자동) 경북 378곳 중 1곳(자동), 대구 351곳 중 1곳(자동), 대전 218곳 중 1곳(자동)이다.

결과적으로 로또 105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서울·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은 1등을 각각 2명씩 배출했다. 1등 7명 중 57.14%를 차지한 셈이다.

로또 1등 대박이 오직 자동만 터진 회차는 지난해와 재작년 각각 4번 씩 있다. 2022년에는 7월 23일 추첨한 1025회차 4명(1등 당첨금 61억 원), 7월 2일 추첨한 1022회차 5명(48억 원), 6월 4일 추첨한 1018회차 2명(123억 원), 4월 30일 추첨한 1013회차 5명(50억 원)이다. 2021년에는 12월 25일 추첨한 995회차 7명(34억 원), 11월 13일 추첨한 989회차 4명(58억 원), 10월 9일 추첨한 984회차 7명(34억 원), 7월 24일 추첨한 973회차 8명(29억 원)이다.

1053회 로또 1등 7명 4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53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7명 모두 자동 구매했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5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7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105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2, 26, 29, 30, 34, 45' 등 6개이며 각 40억9036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5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로또 105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4게임으로 각각 7456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5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02게임이며 17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5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690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5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6만776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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