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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두바이서 패션테인먼트 성황리에 개최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5-07 10:30:38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MCM이 지난 5일 두바이몰에서 패션쇼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패션테인먼트를 열어 시선을 모았다.

‘사이버 노마드’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해온 MCM의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MCM은 테크노의 성지인 독일 뮌헨에서 1970년대 탄생해 1980년대부터는 힙합이 흥행하던 미국에서 자리 잡았고, 비욘세, 리한나 등 아티스트들이 애정하는 브랜드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힙합 및 팝과 함께 성장했다.

MCM은 이런 브랜드 특성을 새로운 형식의 쇼로 표현했다.

이번 패션테인먼트는 사이버 노마드, 사이버 사파리, 갤럭시라는 3가지 테마로 MCM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 디지털 세계로의 여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여성 보컬리스트 소향과 ‘범 내려온다’의 안무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참여해 동서양을 결합한다는 의미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소향은 MCM 패션테인먼트를 위해 제작한 환상적인 분위기의 음악부터 파워풀한 음악까지 테마와 어울리는 신곡 3곡(Exodus, Higher, Stand Up)을 선보였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역시 MCM의 에센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과 함께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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