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제4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공회는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으로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2년부터 ESG 인증포럼을 개최해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외부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며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ESG 인증인의 적격성 확보 방안 ? 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주제 발표1: 글로벌 ESG 인증제도 현황에서는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가 해외 주요국들의 ESG 인증 제도 및 인증인·인증기관의 자격 규율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 발표2: 국내 ESG 인증자격제도 도입 방안에서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ESG 인증인 적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서정우 前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맡으며,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센터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한공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올해 3분기 내 발표될 금융위의 ESG 공시 로드맵에 제3자 인증체계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ESG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인증이 필요하며, 인증인의 적격성이야말로 고품질의 인증을 위한 전제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이 실효성 있는 ESG 인증제도 수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공회는 ESG 인증포럼 운영을 비롯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