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3D프린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속히 커졌다.
이런 추세에 맞춰 국내 3D프린터 분야 발전을 견인하는 ㈜쓰리디프라임(이상훈 대표)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산업용 3D 프린터 제작판매 전문 벤처기업이다.
3D프린터 멀티 컬러 변경 시스템 및 3차원 적층 슬라이싱 시스템을 개발해 각각 특허를 취득하고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CNC 공법으로 정밀 가공해 산업용 3D 프린터를 제작하고 있다.
‘3D 프라임 I3D-300 산업용 3D 프린터’는 정밀성(파트 오차 0.02mm)이 매우 뛰어나다.
고속 베드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준비 시간과 전체 출력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장시간 고속(300mm/sec 이상) 출력이 가능하다.
고속 출력 시 레이어 이탈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품질이 우수한 대형 출력물을 만들어낼 수 있고, 온도가 120도 이상 올라가면 전류가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돼 안전하다.
이뿐만 아니라 기계 작동 및 관리가 용이하고 소음이 적으며 고장률이 낮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쓰리디프라임은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산업용 3D 프린터를 생산해왔다.
그 연장선에서 산업용 FFF(FDM) 대형 3D프린터를 개발했고 고객사에 산업 현장 맞춤형 스마트 3D 프린팅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준다.
대형 3D프린터를 사용하면 필라멘트의 재료 낭비 없이 신속하게 원하는 출력물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수익 극대화를 창출할 수 있으며, 쓰리디프라임은 3D프린터 제작 외에 출력 대행, 3D 모델링, 실리콘 목업(mock-up)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술 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상훈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해 사용 목적을 충족시키는 3D프린터 제품을 만드는 소셜 제조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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