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정책 총괄’ 차관보 김범석
재정관리관에는 임기근 선임
기획재정부는 신임 예산실장에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세제실장에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차관보 자리에는 김범석 정책조정국장, 재정 전략·관리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재정관리관(차관보)은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을 각각 선임했다.
기재부는 23일 이 같은 1급 인사를 지난 2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 | (왼쪽부터) 김동일, 정정훈, 김범석, 임기근 |
600조원대 나라살림을 총괄할 김 예산실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기재부 내에서 예산과 인사전문가로 꼽힌다.
기재부에서 교육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경제예산심의관으로 활동했다.
조세 정책을 총괄할 정 세제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차관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재부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등 경제정책국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지난해 각 부처 정책을 조율하는 정책조정국장으로서 윤석열정부의 수출·투자 활성화 정책 등을 주도했다.
임 재정관리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재부 예산실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