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클콩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2023 MIPCOM’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세계 프로덕션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규 콘텐츠 ‘아시안 비건’(ASIAN VEGAN)을 선보였다.
‘MIPCOM’은 매년 1만여 명의 방송영상콘텐츠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으로, ㈜클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참여, 신규 제작 콘텐츠인 ‘아시안 비건’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아시안 비건’은 유럽이나 북미가 아닌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에서 건강과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비건을 소재로 한 숏폼 다큐멘터리다.
추후 VR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6부작으로 구성된 ‘아시안 비건’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몽골을 방문해 아시아에서 만날 수 있는 비건 크리에이터를 통해 비건을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비건은 단순히 돈 많은 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산물이자 미식의 세계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테마로 한다.
4K 다큐멘터리와 더불어 제작될 VR 콘텐츠를 통해서는 채식 재료에 대한 정보와 레시피 등 다양한 채식과 관련된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클콩은 이번 ‘2023 MIPCOM’을 통해 ‘아시안 비건’의 글로벌 진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K-콘텐츠의 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23 MIPCOM’을 성황리에 종료한 ㈜클콩은 연이어 세계 3대 도서전 중에 하나로 출판, 교육 콘텐츠 관련 최대 전시로 손꼽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와 XR 기술 전시회인‘도쿄 XR 페어’에 참여한다.
그동안의 영상 제작의 노하우에 기술력을 더해 XR, VR, AR 콘텐츠를 선보였던 ㈜클콩은, 특히 이달 개최되는 ‘도쿄 XR 페어’에서 XRightEdu 플랫폼에 탑재된 에듀테크형 수영 콘텐츠의 라이센스를 판매에 나서며 K-에듀테크 영역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 비건’의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자체 콘텐츠 뿐만 아니라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알리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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