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쥬비스 다이어트의 자회사 ‘피에트’가 인공지능 운동기능 평가 솔루션으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스포엑스2024’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피에트는 AI(인공지능) 헬스케어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행사에서는 ‘인모션(InMotion)’을 통한 운동기능 및 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론칭한 피에트의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대표 솔루션이다.
타고난 성질?생체리듬에 혁신적 AI 센서 기술과 쥬비스의 600만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세밀한 분석을 돕는다.
이와 관련 피에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CES 혁신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피에트는 이들 프로그램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맞춤 결과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체험을 운영했다.
피에트 관계자는 “이틀간 피에트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3000명 이상이었다”며 “이벤트 응모도 1000명을 넘었다.
준비한 모든 이벤트 상품과 리플렛이 소진되는 등 그야말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포엑스에 출격한 인모션은 최근 빠질 수 없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측정 평가 솔루션이다.
단순히 측정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토대로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초 웨어러블 AI 센서와 특허 출원한 운동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신체 및 운동 능력을 측정?평가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제시한다.
의료기관, 피트니스센터 등 환자나 의료소비자에게 막연히 운동을 추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를 돕는 인모션은 모션센서를 활용해 근 기능?가동성?운동 능력?움직임의 질을 측정한다.
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면 자신의 변화를 리포트인 ‘핏차트(FitChart)’로 확인하며 건강증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포엑스 피에트 부스를 찾은 고개들은 이를 체험하며 자신의 운동기능을 측정했다.
측정은 이렇게 이뤄진다.
웨어러블 AI 룹웨어를 착용하고 상체?하체?코어로 나뉜 10개의 특화 동작을 수행한다.
이를 토대로 어깨, 등, 허리, 팔, 코어, 고관절, 발목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AI 센서로 산출되는 정확한 데이터는 느낌이나 감이 아닌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체 기능을 평가한다.
이때 ROM 측정이 가능해 주요 관절 상태는 어떤지, 가동성 범위는 어느정도인지 체크해볼 수 있다.
흔히 운동 측정은 평가자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던 측면이 있었다.
인모션은 각도기와 카메라를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만드는 AI센서를 탑재해 기존의 불편항믈 최소화했다.
이는 관절의 미세한 떨림과 제한 범위 이탈로 생기는 오차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피에트 측은 이를 통해 객관적 몸 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 인모드를 통해 체력관리를 도울수 있는 전문가용 AI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 ‘피에트 파트너’도 함께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피에트 관계자는 “이번이 피에트의 스포엑스2024 첫 참가임에도 대학 병원을 필두로 한 다수의 병의원, 대형 프렌차이즈 센터, 외국 바이어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체험-상담-교육으로 연계된 전문 프로그램 커리큘럼 필요성과 공감을 이끌어낸 듯하다”며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이 필요한 병의원,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업계의 니즈에서 시작된 사업인 피에트의 정체성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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