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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 하노이 신규 출점…1억 명 베트남 시장 노린다

더팩트 기사제공: 2024-03-06 09:30:02

호안끼엠 호수 근처 출점, 관광객 특수 기대

이달 베트남 하노이에 개점한 BBQ 박당점을 방문하기 위해 현지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더팩트｜우지수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BBQ 박당점'을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BBQ 박당점은 하노이 시내 최대 관광지 호안끼엠 박당에 자리 잡았다. 박당은 하노이 시민 휴식처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각종 음식점과 상점이 몰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다. 매장은 143㎡(약 43평), 62석 규모로 BBQ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존 베트남 현지 매장에서 판매한 동남아 특화 메뉴 'UFO치킨'도 선보인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 중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치킨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BBQ는 베트남 주요 상권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조원에 달하는 베트남 배달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하노이에 동남아 첫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가드니아점'을, 지난해 12월에는 'BBQ 부팜함점'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베트남 매장을 본격 확장하면서 최근 현지에서 BBQ치킨이 외식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약 1억 명 베트남 인구 평균 연령은 30대 초반이다. 앞으로 소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라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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