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칵테일 레시피 겨룬 대회.. 9월 아시아 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
프랑스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 ‘모닌(MONIN)’이 개최한 ‘모닌컵 코리아 2024(Monin Cup Korea 2024)’ 결선 대회가 지난 20일 성료, 프로부 박주성(소코) 바텐더와 대학부 이승은(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대회는 참가자들이 최고의 칵테일 레시피로 실력을 겨룸으로써 모닌 시럽을 활용한 최고의 칵테일을 찾아내고, 젊고 재능 있는 국내 유망한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저도수 칵테일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대회는 프로부와 대학부의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초 온라인 지원 접수를 시작하여 5월 20일 오프라인 결선 대회까지 모든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피플더테라스에서 진행된 결선 대회에서는 본선 대회를 거쳐 올라온 프로부 6명, 대학부 6명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기술과 개성을 뽐내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말레이시아 펜로즈 바 대표 존 리 바텐더, 휘슬버드 바 대표 이성하 바텐더, 소나 디저트 카페 대표 성현아 셰프가 공정한 심사를 맡음과 동시에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모닌컵 코리아 2024 대회의 스폰사들도 결선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 스폰서인 프랑스 프리미엄 탄산수 ‘페리에(Perrier)’와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수입원 ‘케네디 하우스 스프리츠(Kennedy House Spirits)’의 포트폴리오인 ‘노르딕 진하우스(Nordic Gin House)’, ‘푸써스 럼(Pusser's Rum)’, ‘루이레종(Louis Raison) 애플 시드르(Apple Cider)’, ‘페르 마그루아(Pere Magloire)’의 ‘깔바도스(Calvados)’가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프로부 우승자인 박주성(소코) 바텐더의 경우,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아시아 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그는 한국 대표로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예정이다.
프로부 우승자 박주성(소코) 바텐더와 대학부 우승자 이승은(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 외에 프로부에서는 이호준(빌라레코드) 바텐더가 2위, 박지훈(믹솔로지) 바텐더가 3위를 수상했으며 대학부에서는 임유진(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이 2위, 이민영(오산대학교) 학생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금번 대회를 주최한 모닌은 1912년 프랑스 Bourges 지역에서 설립된 글로벌 플레이버 리딩 브랜드다.
시럽 제품을 대표로 소스, 프룻 믹스, 프라페 파우더 등을 개발하며 현재 150여 개 나라에서 200종류 이상의 맛과 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입·유통 통합서비스 기업인 커피앤칵테일(CNC)을 통해 모닌, 페리에, 스내플 등의 브랜드와 함께 유통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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