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마케팅 연락 한번에 차단하세요”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사 마케팅 연락을 한 번의 신청으로 차단할 수 있는 ‘두낫콜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은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12개 업권에서 시행 중인데, 이에 더해 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인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0개사도 참여한다.
금융위는 아울러 시스템에 ‘신고기능’을 신설해 두낫콜을 신청했음에도 마케팅 연락을 받으면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사항은 참여 금융사 등의 전산 개발 후 8월 말부터 시행된다.
5대 은행 평균 연봉 1억1000만원 첫 돌파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원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1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희망퇴직으로 받은 퇴직금 총액도 6억원까지 불어났다.
2일 전국은행연합회의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직원의 근로소득은 평균 1억1265만원으로 2022년보다 3.14% 늘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평균 희망퇴직금(특별퇴직금)은 3억6168만원으로 1.74% 증가했다.
이로써 5대 은행에서 작년 희망퇴직한 직원이 받은 총퇴직금은 법정 기본퇴직금을 더해 평균 6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달 중순부터 펫보험도 비교·추천 서비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는 이달 중순 펫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하고, 보험료율과 수수료율 등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손보사는 앞서 지난 1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이용자 호응은 저조했다.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온라인 다이렉트 가입보다 비싼 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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