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도입, 제조업체·정부 협업 강화
 | | 26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한국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부터 운영 교육,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 협업, 제품 출시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키우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회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K-뷰티 판매자(셀러)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와 협업하고, 정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또 뷰티 관련 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들에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아마존 내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를 배정해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5월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K-뷰티 셀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 데 착안됐다. 지난 1년간 한국 화장품 셀러 총 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전년 대비 75% 이상 신장했다.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 K-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는 "아마존은 K-뷰티 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아마존의 역량과 툴,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빠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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