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전북은행과 함께 걷는 습관으로 연 7% 금리 혜택을 받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 '걷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걷기 적금은 6개월 만기상품으로 기본 연 1%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연 7%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만~3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고 2만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걷기 미션은 '매주 걷기'와 '매일 걷기'로 나뉜다.
일주일간 총 4만2000보 이상 달성시 매주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최대 연 2.4%의 금리 혜택을 받는다.
또한 적금 가입 다음날부터 총 168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3.6%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우대금리는 만기 시점에 적용된다.
매일 1만보씩 걷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최대 10일까지 면제권을 제공한다.
면제권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에 1회 10만원 이상 송금하면 월 최대 1장이 발행된다.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의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하면 1장, 100만 원 이상의 경우 2장의 면제권을 받을 수 있다.
면제권은 월 최대 3장, 5개월간 최대 10장 지급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에 가입하고 당일 초회 납입시 익월 말일 전에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이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이번 상품이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함께 목돈 마련까지 한방에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중은행 등 여러 금융사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