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팹은 지난 6월 26일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바이오신소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강도 골재생능의 환자맞춤형 이식재 개발’을 주제로 한다.
메디팹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UIUC)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연구기간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에 거쳐 진행되며 총 연구개발비 약 57억원 규모이다.
메디팹은 스크류 압출방식의 메디컬 3D 프린터 및 환자맞춤형 이식대 제조공정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고강고의 생분해성 고분자기반 3D 프린팅 소재, UIUC는 골면역제어능의 무기 소재 개발,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은 개발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메디팹은 본 과제를 통해 골재생능을 갖는 고강도의 소재와 고물성 소재의 정밀 가공이 가능한 3D 프린팅 장비?공정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여 하중부 이식이 가능한 환자맞춤형 정형외과용 이식재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메디팹 관계자는 “본 과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팹은 2022년도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인 휴스테온을 kFDA 허가를 받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수출 계약이 약 244만 달러 체결되어 있고 2023년도 태국을 시작으로 2024년도 쿠웨이트 허가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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