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63·A64블록, 오산세교2 A-12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우미건설·신동아건설·신흥디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로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4369억원이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총 1166가구 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평택고덕 A63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630가구 규모로, ‘평택고덕 A64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단일 전용면적 59㎡, 536가구 규모로 짓는다.
모든 단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야외 운동공간인 ‘셰어링 포레스트’, ‘셰어링 필드’ 등 테마형 광장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및 관리에 효과적인 고효율기기, LED조명기기, 전열교환기, 태양광발전 등을 적용해 에너지자립 주거단지로 구축한다.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단일 전용면적 59㎡, 433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전 가구 남향 배치와 탁 트인 주동 배치로 시각적 개방감 및 자연 조망을 최대화했다.
거주성을 고려한 맞통풍 구조와 트렌드에 맞춘 쾌적한 대형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너울문화마당, 숲사잇길, 문화나눔가로, 숲아름마당, 이웃둘레길 등 녹지가 마련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풍부한 민간참여사업 수행 경험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에 가능했다”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택 공급으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오산세교2지구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