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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대학교 약학과, 8월 31일 조기입시 실시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03 14:32:39

오는 8월 31일 일본 가나자와 현의 명망 높은 호쿠리쿠대학교가 약학과가 조기 입시를 실시한다.

이번 조기 입시는 학문적 역량을 갖춘 예비 약학도들에게 조기에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이번 시험에서는 화학과 수학 두 과목이 출제되며, 화학은 '화학1' 범위에서, 수학은 고등 학교 수준의 내용에서 문제가 나온다.

특히 이 대학은 한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문제를 한국어로 출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시험 일주일 후인 9월 10일에 이루어지며, 선발된 합격자들은 내년 3월까지 대학지정 교육원에서 일본어 및 기초 의약학 과정을 포함하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친 후 다음 해 4월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호쿠리쿠대학교 약학대 학장인 이태수 박사(한국 국적)는 “작년 조기입시를 통해 선발된 한국 학생들이 우수한 적응력을 보여주었다”며 올해도 한국에서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호쿠리쿠대학교는 1975년 개교 이래로 약 3천 명의 재학생이 있는 중간규모 대학이다.
지금까지 약 만 명의 약사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인 유학생 모집을 시작하여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호쿠리쿠대학교 약학과 조기입시 원서접수와 관련된 추가 정보 및 문의 사항은 강남스카이어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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