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9포인트(1%) 오른 2649.5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7.61p(1.05%) 오른 2649.11로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9,765.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04포인트(1.68%) 뛴 5,434.4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00포인트(2.43%) 급등한 17,187.61에 장을 마쳤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PPI가 시장 입맛에 맞게 나오면서 14일 공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월 CPI마저 예상치를 밑돌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3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 52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43%)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3.08%), POSCO홀딩스(2.47%),LG화학(2.43%), 삼성SDI(1.74%)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97p(1.43%) 상승한 775.8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어제보다 10.25p(1.34%) 내린 775.11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2억원을 되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리가켐바이오(-0.22%)를 제외하고 실리콘투(3.77%), HLB(3.42%), 레인보우로보틱스(2.58%), 엔켐(2.1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조정장을 거치면서 수익성 붕괴에 대한 우려는 덜어내고, 밸류 부담도 안화돼 강건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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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국내증시 뉴욕증시 상승마감에 강세 출발…개인 "사자"
[사진=아주경제 DB]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9포인트(1%) 오른 2649.5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7.61p(1.05%) 오른 2649.11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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