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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반기 SK하이닉스서 보수 12억5000만원 챙겨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8-14 15:07:15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 보수로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측은 “회장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외에 SK㈜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7억원, 상여 5억7500만원 등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을 포함해 117억8900만원을 받았고, 박정호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12억700만원 등 24억3500만원을 받았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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