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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량형 5G 업무망’ 개발…기존 사내망 60%↓인프라 구축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8-15 11:12:00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고객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량형 5G 업무망’ 기술을 개발했다.

5G 업무망 서비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유선 인프라 보안 강화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으로 구축, 추가 장비 없이 고객사에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인증 및 제, 데이터 암호화 수행 핵심 장비는 고객사 현장에 마련해 보안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기존 5G 업무망 대비 60% 낮은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사내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는 “경량형 5G 업무망 서비스가 보안 강화와 인프라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T는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차별화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계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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