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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22일 수성웹툰에 대해 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성공적 해외진출과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의 HBM 수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성웹툰은 물류기계 및 전동지게차 사업을 모태로 지난 1973년 설립했다.
지게차 사업뿐만 아니라 웹툰 플랫폼 투믹스,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문회사 퓨쳐하이테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엘리서치 박창윤 연구원은 수성웹툰 물류사업부에 대해 "연평균 25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과 AGV(무인운반차), AMR(자율 이동 로봇) 신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정부 지원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매출처 다변화와 함께 전동지게차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웹툰 플랫폼 투믹스에 대해 "해외 서비스를 총괄하는 투믹스 글로벌은 2024년 상반기 누적 가입자수 5000만명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2억원, 연간 영업이익 130억원을 전망한다"고 평했다.
일본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일본 시장 가입자 수는 지난 2년간 160만명이 증가했다"며 "2024년 7월 기준 180만명까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월 1억~2억원 수준에서 월 7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어 "최근 성장 추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월 20억원까지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퓨쳐하이테크에 대해 "하반기 SK하이닉스의 HBM3E 장비 발주가 시작될 것이 유력하다"며 "이를 기점으로 퓨쳐하이테크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HBM 수혜가 본격화되어 350억원의 매출과 25% 수준의 이익률을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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