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 사업 자본조달 성공
SK에코플랜트는 충북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해당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 약정을 체결했으며, 하나은행이 금융 주선·자문을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서 사업 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수행한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메가와트) 규모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HD한국조선, 유럽 연료전지 기업 ‘컨비온’ 인수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이 최근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 컨비온을 약 7200만유로(약 1068억원)에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컨비온은 2012년 설립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전문기업이다.
연료전지와 수전해전지 기술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 수소에너지의 핵심기술로서 기술적 난도가 높고 개발기간도 길어 핵심기술 확보 시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은 2040년 55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銀 재검사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재검사하고 있다.
26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2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 경영진이 부당대출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금융당국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을 집중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부정 대출 관련 외부 제보를 받고 지난 6~7월 현장검사를 한 바 있다.
금감원은 현 경영진이 관련 내용을 이미 파악하고서도 당국 보고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데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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