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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리더십과 추진력, 조합원과 신뢰로 재개발 순항, 지역사회 봉사 실천하기도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9-12 17:29:50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수산업에 25년간 종사한 사업가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지역주택조합을 이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현재 부동산 관리/임대 서비스 전문 기업 ㈜리안코트 대표이다.
부암동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부암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 대의원, 이사,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직책을 거치면서 조합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조합장이 되자 조합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 조합원들의 신뢰를 발판으로 투명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끝에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게 되었다.

최 대표는 지역사회에도 관심이 많아 자유총연맹, 부산진구체육회, 의용소방대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가장 열정을 쏟는 것은 당감의용소방대(소방대장 연임 중) 활동이다.
그는 2018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소방관들과 함께 많은 재난 현장을 누볐고 화재 예방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재난 땐 백신접종센터 업무를 도왔고 방역단에 소속돼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을 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최 대표는 매년 취약계층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함으로써 지난 7월 ‘희망 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꿈을 이뤄주는 사업인데 현재 법으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면서 “정부가 현실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wayjay@spotr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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