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공개한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 ‘삼삼뚝배기’ 편 관련 이미지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고물가에도 선행에 앞장서는 소상공인 사장님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13일 ‘KB마음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캠페인 시즌2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B마음가게 캠페인은 ‘KB국민 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장님에게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 가격,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서울 소재 60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영상은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사장님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던 시즌 1편과 달리 노래를 통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장님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출국, 난치병 등의 곡을 낸 가수 하림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하림이 직접 KB마음가게를 찾아 가게를 운영하며 겪은 사장님의 애환을 듣고, 현장에서 작사, 작곡해 노래로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즌2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편에서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한식 가게를 운영하는 ‘삼삼뚝배기’ 사장님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삼삼뚝배기를 운영하는 노강균씨는 “최근 연극가가 너무 힘들어 외상값도 못 받은 곳이 많지만, 손님이 밥 한 끼 챙겨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손님이 잘 먹었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것을 들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본 영상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상공인 사장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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