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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KICPA)는 오는 10월 7일부터 ‘KICPA ESG 아카데미 5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3단계로 구성되며,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
 5기 과정은 일반과정, 심화과정, 인증과정으로 나뉜다.
일반과정(10.7~11.4)에서는 ESG의 개요, 관련 회계·세무, 경영 이행·평가·보고 기준 등을 다루며, 심화과정(11.11~12.9)에서는 세부 내용, 사례 및 ESG 금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을 추가로 학습한다.
인증과정(12.16~12.23)에서는 ESG 정보인증 기준과 실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과정에는 빅4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회계기준원 소속의 ESG 전문가 26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2021년 11월 첫 개설 이후 ESG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플랫폼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기업 등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일반인까지 수강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5기 과정의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와 일반인이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참여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공인회계사 200명, 일반인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일반과정 제1강은 별도 수강신청 없이 KICPA 유튜브 계정에서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제공된다.
KICPA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등 최신 동향을 다루며, 공인회계사와 기업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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