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IT 글로벌 기술기업 OmiGroup(오미그룹)의 본사 Ominext(오미넥스트)(이하 Ominext)와 ‘베트남 시장을 위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2024년 7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하노이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아산서울병원 IT전략팀장으로 오랜 경험을 보유한 권태완 지사장을 영입하여 베트남지사장으로 파견하였다.
베트남 호치민 omi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략적 협력식에는 레몬헬스케어 본사 임치규 수석부사장을 비롯, Ominext 측 대표로 CTO인 Phan Manh Hung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몬헬스케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다년간 현지 경험과 네트웍을 보유한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시장 상급의료기관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레몬케어’의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을 통한 현지화를 통해 의료데이터 양방향 플렛폼 기업의 글로벌화 목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 권태완 지사장은 “IT 글로벌 기술기업 Ominex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표준 환자용앱인 레몬케어를 베트남 시장의 새로운 표준형 환자용앱으로 자리잡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표준을 주도함으로 한국형 K-헬스케어를 동남아 시장에도 빠르게 전파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Ominext는 베트남 주요 IT 회사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12년 이상의 헬스케어 분야 경력을 지닌 오미그룹은 베트남 본사 Ominext에 약 1,000여 명의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기술 개발과 플랫폼 상용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미그룹은 오미케어(Omicare)라는 약국 체인을 통해 베트남 내 의약품 유통뿐만 아니라 의료 기기 수입을 맡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와 ‘청구의신’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레몬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원스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30여 개 상급병원과 제휴해 진료예약·진료비 알림톡·간편결제 등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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