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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차 ‘다바스칸’, 한국타이어로 달린다…펑크시 자가봉합 기술적용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10-30 08:54:56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 ‘쿠프라(Cupra)’의 고성능 전기 SUV ‘타바스칸(Tavascan)’이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에보 SUV’를 쿠프라와 협력해 개발했다.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 등 다양한 요소가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소음 저감에 크게 노력했다.
트레드 블록의 숫자와 크기를 최적화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회전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스포티한 드라이빙시 고전비 효율을 유지한다.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력으로 높은 토크로 빠른 출발이 이루어질 때에도 안정적인 가속이 가능하며, 배터리로 인해 무거운 차체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에도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신차용 공급 타이어에는 스스로 타이어 펑크를 봉합(Self-Sealing)하는 ‘실가드(SEALGUARD®)’ 기술을 적용됐다.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하는 경우,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최대 지름 5㎜까지 즉각 균열을 메워 지속 주행이 가능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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