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8억원, 1328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391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2.62%) △기아(1.40%)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전자(-1.11%) △현대차(-1.14%) △셀트리온(-1.28%) △삼성전자우(-1.30%) △NAVER(-1.4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만이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장 중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2.35포인트(0.35%) 내린 675.8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60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9억원, 67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7.86%) △에코프로비엠(1.70%) △리가켐바이오(2.51%) △클래시스(1.83%) △엔켐(12.42%)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휴젤(-1.73%) △레인보우로보틱스(-5.60%)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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