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지난달 승진 이후 처음으로 지주사 주식을 매입했다.
4일 롯데지주는 신유열 부사장이 전날 주식 462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2만1238원, 총 매입가는 9811만9560원이다.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6416주이며, 신 부사징의 지분율은 0.02%로 늘었다.
신 부사장은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난 6월부터 롯데지주 지분을 장내 매수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7541주(1억9502만원), 9월에는 4255주(1억405만원)를 각각 매입했다.
신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롯데그룹 임원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 작년 전무로 승진에 이어 3년 연속 초고속 승진을 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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