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유(D&U)의 자전거 자석 클릿페달 전문브랜드 ‘레오페드(LEOPED)’가 최근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되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레오페드’는 신개념 자전거 자석 클릿페달 전문 브랜드로, 자석의 자력을 이용하여 결합하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자석 자전거 클릿페달이다. 독점적 기술을 적용해 양면사용이 가능하고, 안전하면서도 가벼운 혁신적인 자전거용 페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점이 부각되며서 국내외 자전거 동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 이미 관련 기술의 특허를 보유한 상태로써 금번 유럽 특허등록 결정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아울러 ‘레오페드’ 상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등록을 마쳐 해외시장 공략을 이미 시작한 상태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도 참가해 일본 등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유럽 특허 등록과 맞물려 해외진출의 발판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디앤유에 따르면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유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지 자전거 유통사들과 만나 시장 개척 및 판매망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과 쇼피(Shopee)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해 최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디앤유 김지헌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등록 결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는 만큼 디앤유의 도전과 혁신이 글로벌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앤유는 내년 상반기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한층 다양한 제품군을 라인업으로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과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사업 창업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